♤ 낙상홍과 미국낙상홍

낙상홍(落霜紅)은
'잎이 떨어지고 서리가 내릴 때까지
붉은 열매가 달려 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입니다.
잎이 없는 가운데 붉게 달려 있는 
낙상홍의 열매를 보면 제법 예쁩니다.

'감탕나무과'의 낙엽 관목으로
조경수 및 공원수로 전국에 심고 있으며,
높이 2m 정도로 자랍니다.

낙상홍은 암수딴그루이며 
6월에 잎겨드랑이에 연분홍색의 
아주 작은 꽃이 모여 달립니다.
5mm 정도의 둥근 열매가 가을에 붉게 익습니다.

낙상홍에 비해 잎이 더 크며, 
꽃잎이 6~8개인 흰색의 꽃이 피고  
열매도 조금 더 큰 '미국낙상홍'도 있습니다.

우리가 공원 같은 곳에서 만나는 녀석은
대부분 미국낙상홍이랍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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