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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가 가면 또 새해가 오고... 갈수록 시간의 속도는 빨라지는데, 자연은 큰 변화 없이 이어진다. 김천의 직지천 겨울 가뭄에도 마르지 않고 흘러주는 게 고맙다. 맑은 물을 시샘하듯 드리워진 구름은 곧 어디론지 사라지겠지? 이 구름처럼 코로나19도 물러나 삼산이수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기를...
* 글 사진 / 독자 전호영, 사진작가
[이 한 장의 사진] 코너는 독자 여러분들이 직접 참여해서 꾸미는 난입니다. 사진과 사진에 얽힌 간단한 스케치를 김천일보(gcilbonews@daum.net)로 보내 주시면 게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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