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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자연일기 - 큰제비고깔이 피었어요.
정윤영 | 승인 2020.07.31 19:58

지난해 여름, 함백산야생화농장을 통해
큰제비고깔 20포기를 구해 두 곳에 나눠 심었습니다.
봄에 문득, 풀 더미 속에 돋아난 녀석들을 발견하였지요....

가뭄에 또 몇 포기 죽고 겨우 서너 포기씩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더니 이 장마 속에서 예쁘게 꽃을 피웠습니다.

큰제비고깔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
높이 1m 가까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꽃봉오리가 제비를 닮았고,
펼쳐지면 고깔 모양이라서 제비고깔이라고 합니다.

학명은 ‘Delphinium maackianum Regel’로
속명이 ‘델피니움(Delphinium)’입니다.
이는 그리스어 델핀(delphin)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봉오리가 ‘돌고래’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서라고 합니다.

우리가 원예용으로 흔히 쓰는 ‘델피니움’은
제비고깔 종류 전체를 일컫는 말이지요.

큰제비고깔은 대표적인 고산성 식물로
고온에 약하여 반그늘 상태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옮겨 심는 것도 싫어하고 포기 나눔도 싫어하여
재배가 어렵습니다.

키가 조금 더 작은 제비고깔은
북한지방에 자생한다고 합니다.

푸른색에 가까운
짙은 자주색 꽃을 아름답게 피우는 이 녀석들이
모두 잘 살아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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