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배구협회 카네이션 어머니 배구단, 율곡초 밤토리 배구부 지원금전달

율곡초등학교(교장 이삼영)는 지난 7월 19일 11시에 교장실에서 김천시배구협회와 김천카네이션 어머니 배구단 관계자 분들과 배구부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배구협회 이영철 회장을 비롯하여 김천배구협회 임원, 김천카네이션 어머니 배구단 임원들이 마음을 모아 본교 배구부 활성화를 위해 정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해 주셨다.

김천시 배구협회에서 200만원, 김천카네이션 어머니 배구단에서 50만원 총 25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학생대표 주장 장민서 학생에게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는 요지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삼영 교장은 “김천배구협회 이영철 회장과 임원, 그리고 카네이션 어머니배구단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렇게 마음을 다해 우리 밤토리 배구단의 활성화에 힘써 주심에 그 고마움을 배구단을 잘 꾸려가고 발전시키는 것으로 보답 하겠다”고 했다.

이영철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구단을 창단하고 열심히 운영해 주시는 이삼영 교장선생님과 학교 관계자, 그리고 열심히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노력해주시는 학부모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끼며 앞으로도 율곡초 밤토리 배구단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포초, 후배들과 나누는 코딩 축제

아포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7월 20일(금) 1학기 동안 실시했던 코딩 메이커 교육(Coding Maker Edu)을 바탕으로 송백관(체육관)에서 코딩 축제를 열었다. 5·6학년 학생들이 한학기 동안 배웠던 SW교육 내용 중에 각자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홍보판부터 활동내용까지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였으며, 1~6학년 전교생 250명과 학부모 30여명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주요 운영 부스로는 WeDo2.0활용 코딩교육, 오조봇, 3D펜으로 3D프린터 원리 이해하기, 헴스터봇 미로찾기, 큐브공식으로 문제해결력 기르기, 드론 체험, 언플러그 신체활동, 암호팔찌로 알고리즘 만들기, 입체블록랜드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금연체험부스와 불우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함께 진행하였다.

아포초등학교는 2018학년도 SW교육 선도학교(교육부) 및 과학 선도학교(경상북도교육청)로 지정되어 「코딩 메이커 에듀로 소통하는 리더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실생활과 연계한 SW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축제도 학생들이 단순히 코딩을 배우는 것을 넘어, 코딩을 통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에 기여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준비 단계부터 학생들이 중심이 되었다.

아포초등학교는 1학기 동안 에코-코딩데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SW역량강화 교사연수, SW활용 연구수업 및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의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학생 전수지는 “그동안 배운 내용을 직접 동생들에게 알려주니까 뿌듯하고 좋았습니다. 그냥 배우기만 할 때는 무슨 말인지 몰라도 대충 넘어가기도 하는데, 직접 알려줘야 하면 잘 알아야 하니까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이경옥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동생들을 위해 그동안 배운 코딩교육의 내용을 재구성 하여 준비하고 봉사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아이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설명할 때 배움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았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SW(코딩)’이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우리 아이들이 어느새 성장해 직접 동생들을 가르치며 SW교육의 능동적 주인공이 되어 있는 것을 보니 감격스럽다.”고 하였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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