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오후 7시, 율곡동 로제니아호텔에서 김천혁신포럼(대표 김성현) 제25차 모임이 있었다. 이날 초청된 박보생 전 시장은 시정 12년을 회고하고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발제에서 혁신도시의 유치와 진행 사항, KTX 역사 건설에 얽힌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전했다. 또 김천 공단 공사, 태풍 루사와 삼바를 겪은 뒤, 적어도 수해로부터 안전한 김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과거를 잔잔하게 되짚었다.

그 외 교육(인재양성기금), 환경(정화조 개선과 직지천 수질 개선)과 인구 유입, 기업 유치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 노력한 내용을 조목조목 나열하며 과정을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의 발제 후 김천혁신포럼 회원들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혁신포럼은 올바른 가치 형성과 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2016년 12월 결성된 연구 및 봉사 단체로 초대 대표 이명재 목사에 이어 2대 대표로 김성현 시인이 직임을 맡아 포럼을 이끌어 가고 있다.

김천혁신포럼은 격주로 모여 당면 현안을 발표 토론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을 실질적으로 이끌어가는 리더들을 초청해서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계속 가질 예정이다. 김천혁신포럼 회원으로 가입해서 함께 활동하고 싶은 사람들은 김성현 대표(010-2877-4432)에게 연락하면 된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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