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철(자유한국당 김천시의원)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18일(금) 율곡동 선거사무실에서 있었다. 개소식에는 백성철 후보 지지자 500여 명이 다녀갔다.

이날 행사에는 간단한 예배만 드렸다. 백성철 후보 측에 의하면, 틀에 박힌 의례적인 인사말이나 축사를 생략하고 방문객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맞이하기 위한 배려라고 한다.

젊은 유권자가 많은 율곡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얼마나 선전을 할지 김천시뿐만 아니라 전국적 관심거리가 될 핫(hot)한 선거구이다. 사드가 배치된 성주군 소성리와 불과 7Km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백성철 의원은 자신의 ‘말이 아닌 빛바랜 옷’을 보여주면서 그 답을 대신했다.

“며칠 되지 않은 선거 기간이지만 선거운동복으로 입은 붉은 색 조끼가 햇볕에 바랜 모습”을 보여주었다.

붉은색 유니폼이 희미해질 만큼 유권자를 만났다는 증거이며, 시의원이 당선되어도 역시 시민을 직접 발로 찾아다니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