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골프장 사드배치 제3후보지에 맞서 김천시민이 20일 저녁 7시30분 사드배치 반대를 위한 첫 촛불집회를 열었다.

김천시 강변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시의장, 배영애 도의원, 최대원 고려장학회 회장 등 시민 1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천 인접지역의 사드배치를 강력히 반대하고 사드배치의 위험성과 현 정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를 규탄하였다.

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이하 김천민단협 의장 김대성)는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의 사드배치는 물론 한반도에서의 사드철회를 주장하고 앞으로 성주군과 연대하여 계속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집회 이유를 밝혔다.

김천민단협은 화물연대, 철도노조, 보건의료노조, 전교조 김천지부 등 11개 단체로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촛불집회는 당초 예상한 300여명보다 김천시민 1200여명이 운집하였고 특히 사드배치 인접 지역인 농소면, 남면, 율곡동 주민들이 많이 참석했다.

한편 농소면 사드반대대책위원회 위현복 위원장은 농소면은 마을단위로 모금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음주 월요일 저녁부터 농소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매일같이 촛불집회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김천iTV  gcnews7@daum.net

김천iTV  gcnews7@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