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김천민단협(김천민주시민.단체협의회)이 시의장 면담을 요청하여  1시간에 걸친 간담회 결과, 김천시의회가 오후 15시경 긴급회의를 갖고 시의장 명의로 사드반대 성명서를 뒤늦게 발표하였다.

<사드배치 반대 성명서>

최근 사드배치 제3의 후보지가 우리시와 인접한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일원 (롯데 스카이힐 성주CC클럽)지역이 유력하다고 언론에 보도되는 등 시민들의 혼란을 초래하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태도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김천시의회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 논란 등 14만 김천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사드배치의 제3의 후보지 검토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밝혀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 김천시민의 생존권에 위협을 주고 보장이 없는 사드 배치는 절대 반대하며 끝까지 투쟁해 나간다

- 주민들의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가 김천 인근지역에 강행할 경우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

- 김천시 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의 안전을 해치고 무책임한 헌신을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 나간다.

- 앞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드배치 결정에 냉정하게 예의 주시하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2016년 8월 16일

김천시의회의원 일동

김천iTV  gcnew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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