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가 성주읍에서 북쪽 18㎞에 위치해 레이다 안전성 논란에서 벗어나고 대신 김천과 가까운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골프장 인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이 지역을 찾아가 현장실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곳은 해발 680ｍ로 사드배치 후보지로 발표된 성주읍 미사일기지 성산포대의 해발 380ｍ보다 훨씬 높다.

성주군청으로부터 승용차로 30분 거리인 북쪽 18㎞에 위치해 레이다 안전성 논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지역이다.

국방부가 이곳에 관심을 두는 것은 성주읍으로부터 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데다 골프장까지 도로가 개설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성주 안보단체협의회가 '제3 후보지 수용' 성명을 발표하였고, 박근혜 대통령도 제3 후보지 검토 발언 이후 성주지역 내 보수세력들이 대안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내놓았다.

다음주 17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성주군민의 첫 만남에서 제3 후보지를 협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성주골프장으로 확정될 경우 김천과 인근 칠곡, 구미지역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성주골프장은 김천혁신도시와는 불과 7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다.

영남일보에서 연일 성주골프장 사드배치 검토지역으로 보도를 하였지만 김천시에서 아무런 반응과 조치가 없는것을 보고 김천혁신도시 입주민들은 매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불안해 하였다.

김천iTV  gcnew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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