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대구시와 경상남도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오늘 낮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북동해안은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 했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도, 최고기온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10일)까지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겠다.

한편, 동해상의 찬 공기가 북동풍을 타고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은 오늘(9일)과 내일 아침 기온이 어제(8일)보다 5도가량 낮아져 5도 내외가 되겠고, 내일 낮 기온도 오늘보다 10도가량 낮아져 10~15도로 쌀쌀하겠다.

또, 내일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다.

특히, 대구시와 경상남도는 오늘(9일) 아침최저기온은 4~11도, 낮최고기온은 12~19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0~7도, 낮최고기온은 15~20도가 되겠다.

아울러, 오늘(9일) 경북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9일) 새벽부터 모레(10일) 새벽 사이 동해남부북쪽해상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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