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고지신(溫故知新)이란 말이 있다.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 것을 안다'는 뜻이다. 이것은 전통과 관습이란 형태로 이어진다. 과거는 과거대로 현재의 삶에 지렛대가 된다. 물론 미래 지향적이다.

이런 노력의 일환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그 앞자리에 있는 기관이 문화재청이다. 문화재청에서 발행하는 월간 <국가유산 사랑>은 지니고 있는 의미가 각별하다. 미래를 위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톡톡히 한다.

4월호엔 '국가유산 곁에' 네 개 꼭지를 나누어 싣고 있다. 미래 가치를 품고 새롭게 도약하는 국가유산,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농악 농악으로 읽는... , 조선의 평민 드라마, 궁궐에는 무슨 나무에 꽃이 피었나. 하나같이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그리고 '국가유산 세상에' 밑에 8개 항목이 그리고 '국가유산 덕분에' 아래10개 항목의 훌륭한 글들이 소논문(article) 형식으로 정리되어 있어서 전통으로 사람의 마음을 붙든다. 문화재청 사이트에  접속하면 만날 수 있다(사진3 '구독 안내' 참조).

매달 책자를 구독하기를 원하는 사람 역시 문화재청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면 앉아서 <국가유산 사랑>을 받아볼 수 있다. 물론 구독료는 무료이다. 무슨 책을 보느냐는 사람의 인격과 교양을 가늠하는 잣대가 된다. <국가유산 사랑>을 읽고 있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아름답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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