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울릉도.독도는 시간당 1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겠다"며 "경북북동산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 했다.

특히 내일(6일) 새벽(00~03시)까지 대구와 경북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울릉도.독도에는 오늘(5일) 낮(12~15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다시 내일(6일)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아울러, 오늘(5일) 새벽(00~06시)부터 내일(6일) 새벽(00~03시) 사이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또 오늘(5일) 새벽부터 기온이 낮은 경북북부내륙의 고도가 높은 지역(200~300m 이상)과 경북북동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기온이 낮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이는 곳이 많겠다.

이와 함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겠고, 눈이 쌓이고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동해남부북쪽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5일)부터 내일(6일) 오전 사이에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당분간 경북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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