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농부의 소확행(小確幸)....

 소확행-"일상에서 찾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뭐 그런 뜻이라고 합니다?

실은 제가 일본이나 
일본사람을 엄청 싫어합니다만, "소확행"을 설명하자니 일본
소설가를 잠시만 팔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본의 유명한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가 그의 수필에서 처음 사용을 했다지요?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 쓸 때의 기분...."
요런 것이 소확행이라구요....

 나이가 한 살 두 살 들어가니
일본작가의 주장처럼 소소한 일상이 행복이 될 때가 많습니다.
보시다시피 명절을 쇠러온
딸들과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그냥 기분이 좋기만 합니다.ㅎ
"저녁이 있는 삶"이라고 할까요

 고상한 취미를 가진 사람이 볼 때는
참으로 시시한 일상이겠지요?
하지만 저는 이런 것이 행복이려니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지금 정말로 많은 분들이 
좋은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더만요. 
다들 훌륭한 분들처럼 보입니다. 
참 좋은 현상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소시민들이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라구요.
소확행(小確幸)같은 것 말입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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