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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하나세상 인권영화제, 성황리에 마쳐장주영 감독의 다큐 <비상구 있는 집>
취재부 | 승인 2023.11.29 15:44

김천 YMCA,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 누리복지재단 3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하나세상’이 ‘제5회 하나세상 인권영화제’를 개최했다.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평화남산동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이날 영화제에는 1백여 명의 관람객이 입장해 장애인 주거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미경 회장, 효동어린이집 배영희 원장, 박희대 김천YMCA 전 이사장, 이봉도 전 구미YMCA 이사장이 함께 해 인권영화제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큐 <비상구 있는 집>을 연출한 장주영 감독

제5회 하나세상 인권영화제의 상영 영화는 장주영 감독이 연출한 다큐멘트리 영화 <비상구 있는 집>이었다. 상영 시간은 60분이었다.

영화 관람 후 김천YMCA 이명재 이사의 사회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참석자들이 묻고 장영주 감독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된 대화에서 장애인 탈시설 문제에 대해 다양한 얘기들이 오갔다.

하나세상 공동대표들. 좌로부터 윤안숙 회장(경북장애인부모회), 이기락 사무총장(김천YMCA), 채은희 이사장(누리복지재단)

장애인 주거 문제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살았다, 생산성만 강조하는 현실에서 장애인들의 권리중심노동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하다, 좋은 운영자가 있어도 장애인의 삶은 바뀌지 않는다, 최중증 장애인들은 탈시설 해도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이런 느낀 점과 문제 제기에 데해 장 감독은 “장애인의 탈시설은 세계적인 흐름이고 탈시설 뒤 지역사회 적응 문제는 개인이 책임질 문제라기보다 제도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떤 상황에서든 자유롭게 선택ㆍ결정하며 내가 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장애를 가졌다고 왜 시설에서 살아야 돼?”라는 질문에서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영화제를 주관한 하나세상 공동대표들(이기락 김천YMCA 사무총장, 윤안숙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장, 채은희 누리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인의 주거 문제는 개인이 아닌 우리 모두가 관심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인권영화제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문제 해결에 마중물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좌로부터 대화의 장 사회를 본 이명재 목사, 축사를 한 배영희 원장(효동어린이집), 격려사를 한 박희대 전 이사장(김천YMCA)

영화제 실무 책임을 맡아서 준비한 이현자 센터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관중이 얼마나 오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며 "장애인 탈시설 문제가 우리 지역에서도 여론의 중심에 자리하는 날이 빨리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두 시간 반에 걸쳐 진행된 이날 인권영화제는 참석자 전원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장애인은 관심에서 배려로 또 배려에서 동행으로 이어져야 함을 다짐하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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