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는 10월 5일, 남부내륙철도 개통이 3년 이상 미루어질 위기해 처했다며 윤석열 정부에게 당초 계획한 대로 정상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논평] 윤석열 정부는 남부내륙철도 정상 추진하라.

남해안 공업지대와 수도권을 연결함으로써 낙후지역 개발 촉진과 경북의 물류거점으로 기대를 모았던 ‘남부내륙철도’가 국토교통부의 적정성 재검토 요구로 개통이 3년 이상 미루어질 위기에 처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성주~고령과 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총길이 172.4㎞ 구간으로 낙후지역의 철도 접근성 향상과 산업물동량의 원활한 수송 및 물류비 절감 등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전 정부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사업이다.

특히, 공사중인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철도와 경북 내륙을 잇는 문경~점촌~김천간 철도가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될 경우 경북은 경부고속철도와 교차하는 한반도 철도물류의 거점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1년만에 세수감소와 민생경제 실패로 인한 예산부족을 이유로 낙후지역 발전을 견인할 남부내륙철도를 보류시킴으로 윤석열 정부가 핵심국정과제로 내세운 ‘지방시대’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중앙정부의 실정을 모면하기 위해 열악한 지방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며 당초 2027년 완공 예정이던 ‘남부내륙철도’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취재부  daum.net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