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란도 좋은 원예식물이지요.

토란은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그렇지만 열대아시아가 고향이라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겨울을 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거꿀달걀 모양의 땅속줄기를 캐서
겨울엔 특별관리를 해 줘야 합니다.

아래에서 꽃이 피지만 
꽃이 피는 걸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이 1m 정도로 자라는 잎을 완상하는 식물이지요.

타원형의 잎은 크게 자라면 50cm 정도까지 자랍니다.
우리가 어릴 때는 가끔 우산처럼 사용하기도 했더랬지요.
털이 없이 방패 모양으로 자라는 잎은 짙은 녹색이라
더운 여름엔 시원한 눈맛이 있습니다.

땅속줄기로 번식하는데 예전엔, 
토란의 땅속줄기(알뿌리)로 국을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토란은 아린 맛이 있으며, 이 때문에 토란을 맨손으로 만지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고생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잎줄기인 토란대는 지금도 고급 음식재료로 쓰이며,
육개장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

우리집에서는 관상용으로 조금 키우고 있습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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