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는 
높이 2m 정도로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입니다.

잎과 줄기에서 강한 누린내가 나서
누리장나무라고 부릅니다. 

산기슭이나 계곡, 또는 바닷가에서 자라는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오며 생장이 빠릅니다.

만져 보면 식물체 전체에서 강한 냄새가 나며,
잎을 찢어보면 냄새가 더 강하게 납니다.

하지만 꽃이 필 때는 백합 향기 비슷한
좋은 향기가 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가을에 익는 
붉은색의 꽃받침에 싸인 푸른색 열매는
여성들의 '브로치'처럼 몹시 아름다워
누구나 사진에 담고 싶어 하기도 하지요. 

어디서나 잘 자라고 잘 번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나무이기도 합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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