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작약은 흰 작약과 다르다

흰 작약꽃을 보고 
많은 분들이 백작약이라 하시는데
진짜 백작약은 재배하는 작약과는 다릅니다.

백작약은 잘 보존된 깊은 숲 속에서 자라며,
전국적으로 자생지도 몇 곳 되지 않습니다.
산꾼들이 약성이 좋다고 하여 마구 캐는 바람에
개체수가 적은 귀한 식물이 되었지요.

흰 작약은 수많은 작약 꽃 중에서
흰 색의 꽃을 피우는 것으로 크기가 10cm가 넘지만
'백작약'은 모두 흰색으로 
꽃의 크기가 5cm 이내랍니다.

붉은 색의 꽃을 피우는 '산작약'도 있는데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캐면 안 됩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이 녀석은
지인에게 얻어 키우고 있는 것인데 
진짜 백작약은 아니랍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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