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화)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활동하는 하나세상이 장애인 인권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천YMCA 김재용 이사장, 김문수 증경이사장을 비롯하여 70여명의 청중이 참석하여 1시간 반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강연의 강사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옥순 사무총장이 초청되어 ‘장애인의 역사와 현주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날 강연회를 주최한 하나세상은 경북장애인부모회 김천시지부(지부장 윤안숙), 김천YMCA(이사장 김재용, 사무총장 이기락), 누리복지재단 한걸음어린이집(원장 채은희)이 힘을 모아 운영하고 있는 단체로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강연회 역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한걸음으로 장애인 인권 담론의 변화, 장애인 투쟁역사, 장애인 예산(중증장애인지원사업 등), 장애인 역사에서의 투쟁 등의 순서로 강의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사람들 간에 생각을 나누며 장애인 차별 철폐 등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천 YMCA 이기락 사무총장은 "차별의 구체적 내용도 모르고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일삼은 차별금지법 반대 기류가 우리 김천에도 비켜가지 않는 분위기에서 장애인 차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나세상은 장애인과 잠재적 장애인(비장애인) 장벽 없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로 하반기 행사로 제17회 작은 음악회, 제4회 인권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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