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 광역의원(도의원)이 현재 2명에서 3명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4월 15일(금)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뒤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에 의하면  경상북도는 증가 4석, 감소 3석으로 결국 1석 증가하는 데 그쳤다.

경북도의회는 인구 편차에 근거해 결정한 의석수 가 타 시도에 비해 낮게 잡혔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경북에서 광역의원이 늘어나는 지역은 구미 2석, 포항 1석, 김천 1석이다. 반면 감소하는 지역은 청도 성주 울진 각 1개석으로 모두 3석이다.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친 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따르면 김천시의 경우 현재 제1선거구와 제2 선거구에서 각 1명씩 선출되던 것이 1석이 증가 모드 3명의 도의원을 선출하게 되었다.

이 법률안은 당장 6.1지방선거부터 적용되는데 선거를 불과 40여 일 앞두고 국회가 의결한 것이어서 출마 예정자들과 유권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할 일을 제 때 하지 않고 해태한 것이라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다. 

김천시가 3개 광역선거구로 조정되면서, 제1선거구(봉산면, 대항면, 구성면, 지례면, 부항면, 대덕면, 대곡동), 제2선거구(감천면, 조마면, 자산동, 평화남산동, 양금동, 지좌동, 대신동), 제3선거구(아포읍, 남면, 농소면, 개령면, 감문면, 어모면, 율곡동)로 나뉘어지게 되었다.

김천시 광역의원 수가 한 석 늘어남으로써 앞으로 도의회에서 지역을 위한 발언권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권자들의 선택 폭이 확장되었다는 점과 더불어 각 당 공천 경쟁도 한층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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