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군위 산불이 사흘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4월 12일(화) 산림 당국은 헬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선다.

군위 산불 사흘째, 밤샘 진화 작업(군위=연합뉴스) 경북 군위 산불이 12일까지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산림청 공중진화대대원들이 전날부터 산불 현장에서 밤샘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2.4.12 [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mtkht@yna.co.kr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37대와 산불진화대원 1천151명을 포함해 1천200여명의 진화인력을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밤샘 진화작업으로 오전 6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5%이며 산불영향 구역은 347ha로 산림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시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산불 현장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지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 합동·공조하여 주불을 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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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 김현태 기자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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