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이 4월 11일(월) 6·1 지방선거 김천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시장은 이날 오전 김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과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김천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4년간 현장에서 쌓은 시정 경험과 행정 능력을 바탕으로 민선 7기에서 추진 중인 현안 사업들을 완성하고 더 크고, 더 강한 김천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뛸 수 있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 유일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성과에서도 ▲3단계 산업단지 준공 전 100% 분양 ▲쿠팡, 아주스틸 등 37개 기업 유치 ▲3,400여 개 일자리 창출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100% 국가계획 반영 ▲김천복지재단 설립 등 김천형 복지 실천 ▲김호중 소리길,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등 문화·관광·스포츠도시 조성 ▲혁신도시 및 원도심 정주 환경 개선 ▲도내 최초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와 수출 확대 ▲김천한우브랜드 ‘우뚝’ 출시 ▲ 농기계임대은행 증설·확충 등 농촌 개선 사업 ▲해피투게더 김천운동을 통한 도시 이미지 제고 등을 내세웠다.

이날 주요 공약으로는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부자농촌 농토피아 ▲김천형 복지 실현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 ▲스마트 힐링 도시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시장은 그 동안의 성과에서 경륜과 역량을 갖춘 시장이라는 것이 검증되었듯이 지금 김천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1976년 공직에 입문해 전국체전기획단장과 청도 부군수, 김천·구미 부시장,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시장은 경상북도 청소년수련원장을 거쳐 지난 2018년 김천시장에 당선됐다.

한편,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오는 16일 오후 시청로 15 (4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예비후보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김천시민 여러분

4년 전, 시민 여러분께서는 정치 초년생인 저를 김천시장으로 뽑아 주셨습니다.

저 김충섭을 기꺼이 선택해주신 그 믿음에 보답하고자 15만 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지금 우리 김천은 커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강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많은 국비, 교부세, 도비를 받아와 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이뤄냈습니다.

어모 3단계 산업단지는 준공도 되기 전에 100% 분양하고 쿠팡, 아주스틸, 대정 등 37개 기업을 유치하여 3,400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김천-거제, 김천-문경-수서, 김천-전주 간 철도와 대구광역전철 김천까지 연장 등 우리 시가 추진했던 철도 구축 계획을 100% 국가계획에 반영시켰습니다.

김천복지재단 설립, 타 도시에 앞서 유치원·초·중·고 무상급식, 중·고 신입생 교복구입비를 지원하였고 노인건강타운, 통합보건타운, 공공산후조리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등으로 김천형 복지 기반을 다졌습니다.

김호중 소리길과 사명대사공원, 부항댐생태체험마을, 상무프로축구단 유치 등으로 김천을 문화·관광·스포츠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자산·황금·평화지구에 이어 새로이 감호지구, 남산지구에도 도시재생사업을 시행하고 황금시장, 중앙시장에 주차장을 크게 늘려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복합혁신센터, 유아숲체험원, 퐁퐁놀이터 등 정주 환경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도내 최초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와 수출 확대, 김천한우브랜드「우뚝」출시, 농기계임대은행 증설·확충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전개하여 도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시정 성과로 우리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하는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습니다.

다른 도시에 비해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시장으로 평가받은데 대해

저는 큰 보람을 느끼며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부터 민선8기 김천시장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4년 간 시정운영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 없는 김천 발전의 대장정에 나서고자 합니다.

먼저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 성공분양에 이어 36만평 규모의 4단계 산업단지를 만들고 유망우수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김천형 강소기업 육성과 안심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성장 플랫폼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둘째, 부자농촌 농토피아를 만들겠습니다.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과수명품화 사업, 노지스마트농법지원, 스마트가축시장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개인별 맞춤복지로 김천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노인건강타운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여성가족친화도시 조성, 장애인 회관과 장애인 체육관 건립,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재비를 확대지원하고 복지재단을 통해 촘촘한 복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원도심과 혁신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루겠습니다.

혁신도시에는 정부공공기관 추가 이전, 청소년테마파크 조성,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보강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원도심에는 감호지구, 남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근로자 주택건립과 평화동 문화거리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산업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자동차튜닝기술인증센터와 12만평 규모의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건립과, 스마트 그린물류규제특구를 만들고, 십자축 철도망을 조기에 구축하여 스마트 물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스마트 힐링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예술인마을 조성, 문화놀이터 등 문화예술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 전통 한옥촌 추가 조성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제2스포츠타운과 복합운동장, 야구장 건립 등 스포츠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평생을 공직생활을 하면서 도정과 시정에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무엇보다 일하는 데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지금 김천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우리 김천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도전해야 할 때 포기하지 아니하고 나서야 할 때 망설이지 않으며 맞서야 할 때 주저하지 않는 저 김충섭이 우리 김천을 더 큰 김천으로, 더 강한 김천으로, 더 행복한 김천으로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오늘부터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4. 11.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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