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소초, 같이가자 친구야, 우리(Wee)가 함께할게!

농소초등학교(교장 어성천)는 9월 15일(수) 학교 교문에서 등교하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같이가자 친구야, 우리(Wee)가 함께할게’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등굣길 캠페인은 상담주간 행사의 하나로 새학기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함께 운영하였다. Wee센터 전문인력들과 농소초 또래상담자 및 교사들이 따뜻한 눈맞춤과 인사, 격려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응원하였고 특히 또래상담자들이 학교폭력 및 친구야 사랑해 등의 다양한 피켓을 이용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도록 캠페인을 하였다.

어성천 교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조심스럽지만 또래상담자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모암초, 예절교육 실시

김천모암초(교장 하헌택)는 2학기 9월 둘째 주를 인성교육주간으로 설정하여 야은예절교육원과 연계하여 바른 인성과 전통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0일(금)에는 1∼2학년 학생 31명 , 11일(월)에는 3∼4학년 44명, 12일(화)에는 5~6학년 45명이 야은예절교육원에서 파견한 강사선생님과 함께 전통예절 및 전통놀이, 나의 멋진 모습에 관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한복입기, 절하기, 공수 자세 등을 배우는 전통예절 시간과 공기놀이, 고누놀이 등을 체험해보는 전통놀이 시간 그리고 학교에서 생각할 수 있는 선생님에 대한 예절, 선후배 및 이성간의 예절, 바른 몸가짐과 바른 자세를 통한 나의 멋진 모습 만들기로 크게 4차시의 교육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내용을 체험했다.

이날 한복을 입고 시범을 보인 박 모 학생(4학년)은 “한복을 입으니 평상복과 달리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공손하게 행동해야할 것처럼 느껴졌다” 고 했으며, 교실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한 김 모 학생(5학년)은 “전통놀이는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어 휴대폰 게임보다 더욱 재미있게 느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야은예절교육원 서혜숙 국장은 “예(禮)가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개인 이기주의가 만연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많이 실종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의 아름다운 예의정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지도 소감을 밝혔다.

조마초, 교육과정 설명회

조마초등학교(교장 이기협)는 9월 15일(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에 학부모에게 온라인 어플리케이션 ‘zoom’ 사용 방법을 안내한 뒤 비대면으로 진행하였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조마초등학교의 특색을 잘 담아낸 학교 소개 동영상 재생으로 시작되었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더불어 텃밭 가꾸기, 곤충 기르기, 조마 작은 발표회, 인라인 스케이트 수업, 방과후 수업 등 조마초등학교 학생들만이 그려낸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교육과정 설명회는 교직원 소개 및 학교장 인사에 이어 평소 중요하게 여겨지는 학부모 교육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는데 학부모님께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조마교육’의 흐름을 안내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조마초등학교 교무부장은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 1학기 때 만나뵙지 못한 학부모님께 본교 교육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었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조마초등학교는 9월 17일(금) ‘가족과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조마초등학교는 이러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바탕으로 학부모와도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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