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부芙, 연꽃 용蓉,
연꽃을 닮아 부용(芙蓉)이라 불렀습니다.
 

여름에 연꽃같이 커다란 꽃이
매일매일 끊임없이 피고 지는데
무궁화처럼 아침에 피어서 지녁에 집니다.
분홍색, 흰색, 붉은색 등의 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꽃 무궁화와 같은
‘아욱과’의 식물로 잎이 지는 반관목입니다.
속명은 무궁화와 같은 ‘히비스쿠스.Hibiscus’입니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부용은 미국부용이며,
잎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진짜 부용은
추위에 약해서 주로 제주도에서 자랍니다.
 

옛글에 보면, 
얼굴이 환한 부용은 양귀비와 더불어
흔히 아름다운 여인에 비유되곤 했습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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