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빛유치원, 영화관 놀이

율빛유치원(원장 이미화)은 7월 7-9일(수-금) 10:00-11:40에 전체 유아를 대상으로 문화의 날, 영화관 놀이를 실시하였다.

상영작은 각 반 유아들의 흥미와 관심을 고려하여 투표를 통해 ‘보스베이비’,‘헬로카봇’,‘빅샤크’영화가 선정되었다.

각 연령별 발달특성에 맞는 영화 상영을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고 공공장소에서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유아들은 강당을 상영관으로 구성하여 직접 좌석을 배치하였고, 상영작 포스터를 문 앞에 붙이고 매표소와 매점도 운영하였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영화 티켓을 구입하는 법 등 영화 관람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불이 꺼지고 영화가 시작되자 유아들은 영화에 몰입하여 빠져들었으며, 특별한 장면에서 함께 웃고, 함께 속상해하며 친구들과 감정을 공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율빛유치원 교사 김정수).

동부초 병설유치원, 안전 골든벨

김천동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이광욱)에서는 유아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7월 9일(금)에 23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안전 골든벨을 실시하였다.

안전 골든벨을 실시하기 전에 유아들에게 행사를 안내하고 안전 퀴즈 내용에 대한 사전 활동을 실시하였다. “선생님 언제 골든벨 퀴즈 대회 해요?”“빨리 안전 골든벨 하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안전 퀴즈 대회의 문제는 교육부에서 제시한 7대 안전 표준안을 바탕으로 유아의 수준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문제의 유형은 O, X 퀴즈로 하였는데 OX 팻말 들기, 화이트 보드판에 정답 쓰기, OX 줄로 이동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정답을 맞혀보았다.

틀린 친구들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끝까지 안전 퀴즈 놀이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자신이 가진 안전 지식을 활용하여 최선을 다하여 참여하였고 마지막까지 남은 아이들이 골든벨을 울리며‘안전 퀴즈 짱’이 되기도 하였다.

한편, 학부모를 대상으로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아동학대, 생활안전 지식 등과 같이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퀴즈 대회를 개최하였다.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에서 학부모의 위기 대응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안전 퀴즈 대회는 유아 및 학부모의 위험 대처 능력 기르고 안전한 유치원 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광욱 원장은 “이번 안전 퀴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한 유치원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아의 수준에 맞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꾸준히 실시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동부초병설유치원 교사 박지현). 

직지초 병설유치원, 시장놀이

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기윤)은 7월 12일(월)에 또래 친구들과 함께 시장놀이를 했다.

소꿉놀이로부터 시작하게 된 시장놀이는 ‘무지개편의점, 좋아 학용품 가게, 튼튼 야채, 예쁜 장난감가게’의 총 4개 가게로 구성된 ‘모두 함께 시장’이다.

먼저 경험나누기로 시작되어 시장이름 정하기, 가게종류, 배치 공간, 판매내용 및 금액을 정하고, 손님과 주인 상황도 조금씩 예상해 봄으로써 드디어 실감 나는 놀이가 시작되었다.

북적북적 학용품가게에 손님이 많은 것을 본 편의점 주인 유아는 “학용품가게 주인은 부자 되겠네” “야채가게 주인으로 바꿔도 되요?” 하더니 “싸다 싸” 편의점에서 즉석 할인행사가 벌어져 웃음보가 터지기도 했다.

시장바구니가 찢어질 정도로 장을 본 강 아무개 유아는 “이건 엄마 것, 이건 동생 것...” 가족 사랑하는 마음도 바구니 속에 한가득 꼭꼭 눌러 담자 멋진 얼굴이 더 밝아지는 듯했다.

활동을 다 마친 유아들은 “사고 싶은 물건을 다른 친구에게 양보하는 장면 보았을 때, 감동이었어요.” “엄마가 잘 사주지 않던 장난감을 유치원에서 마음껏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내가 산 물건을 집에 가져갈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게주인보다 손님 할 때가 더 좋아요.” 등등 활동 소감을 주저함 없이 이야기하기에 바빴다.

직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김기윤 원장선생님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는 시절이지만 시장놀이 체험활동으로 즐거워하는 유아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하셨다(직지초 병설유치원 교사 주재란). 

편집부  gcilbonews@daum.net

편집부  gcilbonews@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