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둘레길 걷기’ 행사

봉계초등학교(교장 문대동)는 지난 6월 25일(금) ‘사랑나눔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사제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우리 지역 자연문화 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여 생명과 자연을 존중하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병설유치원, 태화분교를 포함한 전교생 86명과 교원 16명이 참가해 직지문화공원 내 생태식물원 관람, 사명대사 둘레길 걷기, 시범 운행 중인 공원 내 셔틀버스 이용, 사명대사공원 내 보물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다.

6학년 최 모 학생은 “사명대사 길을 걸을 때 조금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고 산 속 공기를 마시니 기분이 상쾌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동 교장은 “이번 사랑나눔 둘레길 걷기 행사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심신을 단련함은 물론 교사와 학생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감으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고 말했다.

통합 교육 연구학교 수업 컨설팅

봉계초등학교(교장 문대동)는 지난 6월 23일(수)에 2021학년도 통합교육 연구학교 수업 컨설팅 및 김천교육지원청 지원 장학을 실시하였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활동중심의 통합교육 운영 방안과 통합교육에서 협력교수를 적용한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봉계초등학교는 2020년 3월 1일부터 통합교육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같이가치 프로그램을 통한 더불어 살아가는 또래역량 키우기’라는 주제로 특수교사와 일반교사의 협력 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의 또래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장애공감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공감문화의 확산과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

4교시와 5교시에는 2명 이상의 선생님이 함께 수업을 하는 협력 수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협력 수업은 학년 별로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한 시화 세상 만들기’,‘같이 놀자 함께 살자’, ‘모두를 위한 유니버셜 디자이너 되기’등 장애공감을 주제로 구성한 프로젝트학습과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또한 수업 중에 학생의 성장을 돕기 위한 과정중심평가를 실시하여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기록의 일체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6교시에는 수업을 참관한 컨설턴트와 함께하는 수업 협의회를 실시하였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협력 수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수업자와 참관자 모두 새로운 배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였다. 7교시에는 전체협의회를 통해서 학생활동중심의 통합교육 운영 방안과 통합교육에서 협력 교수를 적용한 효과적인 수업 방안을 주제로 토의를 하였다.

협력수업에 참여한 4학년 김 모 학생은 “친구를 다르다고 차별하지 말고 서로 도와줘야 한다는 것을 배웠어요”라고 하였으며, 6학년 이 모 학생은 “2명의 선생님과 함께 수업을 하니더 잘 이해가 되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컨설팅에 참여한 경북교육청연구원 황석수 교육연구부장은 “봉계초등학교는 장애공감교육을 주제로 한 학생활동중심의 협력 수업과 장애공감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학교,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채로운 학교 문화의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놀이터 체험학습’ 행사

봉계초등학교는 또 6월 28일(월) 병설유치원, 태화분교를 포함한 전교생 9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외체험활동이 어려웠던 학생들은 학교 운동장, 풋살장, 강당 등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놀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실내󰋯외 에어놀이터, 깡통열차, 미니 바이킹, 물총놀이로 학급별로 나누어 진행 되었다.

2학년 여 모 학생은 “친구들과 에어바운스에서 함께 놀고 미니 바이킹을 많이 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문대동 교장은 “체험시설 이용방법에 대한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다양한 체험놀이기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놀면서 신체능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고 말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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