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철우 국회의원은 지난해 사드가 김천과 인접한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결정되면 가족들과 함께 인근 지역으로 이사를 하여 사드가 인체에 전혀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온몸으로 보여주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이 의원이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8월초 농소면 연명리에 있는 전원주택 단지로 이사를 하였다고 한 당직자는 전했다.

그러나 연명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이 의원이 가족들과 함께 이사를 했는지, 또 실제 거주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하였다.

한편, 이 의원은 ‘사드기지 인근에 퇴역군인 전원마을을 조성하고, 대대급 군부대를 이전하겠다’고 공언한바 있으나 아직 계획조차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무성  gc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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