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출신 금융감독원 김일태(60) 감사가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지난 17일 퇴임하였다.

김일태 전 감사는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 출신으로 지난 2014년 8월 금감원 신임 감사로 임명되었다. 금감원 감사 자리는 직제상 조직의 2인자 자리이며, ‘금융 검찰’로 불리는 금감원 직원들을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김일태 전 감사는 김천고와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경찰청 감사관, 감사원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거쳤다.

이번 퇴임으로 김 전 감사는 "큰 비전과 꿈을 갖고 고향 김천발전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겠다"고 퇴임소감을 밝혔다.

최무성  gc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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