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초등학교(교장 문대동)는 1학기 장애이해교육주간(6월 22일~6월 26일)을 맞아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본교와 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장애인인권센터 인권교육 전문 강사가 각반에서 1시간씩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장애 이해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친구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나와 너, 우리 모두의 인권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 외에도 ‘같이:가치 신문’을 발간하여 장애와 관련된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를 알아가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꼭지 기사를 실었다.

장애이해교육이 끝나고 6학년 권 아무개 학생은 “그 동안 나만 소중하게 생각했었는데 다른 사람들, 몸이나 마음이 불편한 모든 사람도 나와 똑같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같이:가치 신문’을 보고 ‘벙어리장갑’이 청각장애인을 차별하는 말인 것을 알게 되어 놀랐다. 앞으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말을 무심코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24일(수)에는 영천특수교육지원센터 임용수 선생님을 모시고 전 교원을 대상으로 통합교육 관련 연수를 진행했다. 통합교육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통합교육 연구학교(정다운학교) 운영 사례까지 다루며 교사들의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힘썼다.

봉계초는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태도를 기르고, 더불어 살아가는 또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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