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서 6월 17일(수) 부양가족이 없는 혼자 사는 독거노인 대상으로 봉산면과 평화남산동에 방문하여 ‘생신추카합니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외로움과 정서적 고립감을 겪고 있는 노인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코로나대비 행동요령에 따라 체온 및 교육을 실시 한 후 다과와 케익으로 생신상을 준비하여 생일축하노래와 함께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천시 봉산면 신암리에 거주하는 강 모 어르신은 “태어나서 처음을 생일잔치를 해본다. 내가 40년을 혼자 살았는데 이렇게 좋은 날은 처음”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문미숙 사회복지사는 “이렇게 좋은 날, 모든 순간 어르신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고, 어르신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촛불을 부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행한 사회복지사들도 함께 눈시울을 붉히며 축하의 마음을 보탰다.

또 김천시 평화남산동에 거주하시는 정 모 어르신은 "나 같은 사람한테 이렇게 찾아와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생일파티까지 해줘서 고맙다.“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내 행복해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는 "생신추카합니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뜻깊고 감동스러운 하루를 보냈고, 이에 김천시노인종합복지관 정재춘 관장은 “항상 어르신들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기”를 당부하였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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