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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들리는 날, 글빛마음 여섯 번째 시화전
취재부 | 승인 2019.12.07 18:32

'풍경소리'는 외딴 곳 처마 밑에 달려 있는 풍경(風磬)에서 울려 퍼져야 제격이다. 계절로는 가을이요, 문학 장르로는 시가 쉽게 떠오른다. 왜일까? 시는 궁극적으로 외로움을 위무해주는 것이어서 그럴까.

이름이 좀 길다. '풍경소리 들리는 날, 글빛마음 여섯 번째 시화전'이 열렸다. 12월 7일(토) 오후 2시 황악산 아래 커피할배 1층과 2층을 통째로 접수한 채 벽마다 시화를 대롱대롱 매달고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좁은 공간을 가득 채우고 식이 진행되었는데, 참석자 중에는 김천시 김세운 의장, 박보생 전 김천시장, 박선하 장애인복지관장, 다수초등학교 김경숙 교장 등이 참석해서 글빛마음 시화전을 축하했다.

김세운 의장과 박보생 시장 및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시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쓸 수 있는 것"이라며 "글빛마음 회원 여러분들이 시로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서 이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앞장 서 달라"고 말했다.

이번 시화전는 글빛마음 소속 김지연 배영실 손명숙 이정아 유은정 한상연 장정인 김윤탁 시인이 세 편씩 작품을 출품했다.

글빛마음 이정아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시화전 개최를 통해 문학이 삶의 곁에 있음을 느끼고 문학이 일상이고 생활이라는 사실을 김천시민과 나누고 싶다"고 했고, 장정인 지도교사는 격려의 글에서 "삶의 먼지를 털어내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우리들의 소박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두 번에 걸쳐 이루어지는 시화전 첫 번째 만남은 12월 7일~13일 황악산 아래 커피할배(김천시 대항면 직지로 148)에서, 두 번째 만남은 12월 14일~21일 KTX 구미김천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시 동호인 모임 글빛마음에서 시화전에 맞춰 <가려움증>이라는 시집을 출간했다. 이 시집엔 지도교사 장정인의 표제 시 '가려움증'을 포함하여 모두 93편의 시가 실려 있다.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시들이다.

2019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한 해 동안 채이고 헤진 마음을 시로 위로 받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글빛마음 시화전에 발길 하면 좋을 것이다. 시도 읽고, 그림도 보고, 커피향을 맡으며... .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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