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김천예술인전이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김천의 예술인들이 총 출동하는 여정이다. 9월 27일(금)부터 10월 3일(목)까지 1주일 동안 김천문화예술회관에 작품이 전시된다. 미술, 조각, 서예, 시화, 사진 등 80명의 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27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 개막식에서 한국예총 김천지회 최복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향토작가 및 우리 지역 출신 출향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이번 작품전을 통하여 지역 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예술인들이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문화예술의 발전은 곧 시민들의 삶과 질을 풍요롭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예술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언’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시에서 지역 예술인들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세운 시의회 의장도 “예술혼이 담긴 전시 작품들을 통해 우리 시민들에게 가을만큼이나 풍성한 감동을 안겨 주신 여러 작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문화 예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격려했다.

이번 제11회 김천예술인전에는 미술•시화 참여작가 권강린 작가 등 62명, 사진 참여작가 18명 등 총 80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여느 해보다 가치 있고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정 계층만 누리던 예술의 시대는 지나갔다. 지금은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다.

작품을 만든 작가와 행사를 추진하는 주최에 더해 관람하는 시민들이 많을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일 주일 동안 시간을 내어 관람의 복을 누리기를 권한다. 예술은 보는 만큼 안목이 넓어질 뿐 아니라 깊어진다.

제11회 김천예술인전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김천지회가 주관한다.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전시 장소는 김천예술문화회관 1층 전시실이다. 관람에 대한 문의는 김천예총(054-433-5558)으로 하면 된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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