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건강마을 위원회(김상희 건강위원장)는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고, 앞으로의 사업추진을 위하여 4. 16.(화) 감문면 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감문면 건강위원회 및 주민 등 130여명을 모시고, 마술과 아랑고고장구로 흥겨운 무대를 시작으로 감문면 건강마을 선포를 위한 결의문 낭독과 감문면 자체 건강노래에 맞추어 다함께 건강체조를 해보는 등 모두가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마을 단위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봄으로써 관 주도형이 아닌 주민 밀착형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신규 사업대상지인 감문면은 김천시 읍·면·동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인구, 다문화, 저소득층, 표준화사망률, 혈압 · 혈당 인지율 등을 고려하여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 되었으며 18개 마을이 사업을 신청하였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주민(감문면 은림리)은 지난주에 결정된 우리마을 걷기동아리에서 다함께 발대식 장소까지 걸어왔다며, 함께 걸을 수 있어 참 좋고 건강마을사업이라면 마을의 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시 감문면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을 축하하며, 재물을 잃는 것은 조금 잃는 것이고, 명예를 잃는 것은 많이 잃는 것이며,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이라며, 나뿐 만 아니라 감문면 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더 나아가 김천시의 건강을 위하여 적극 참여하고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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