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은 1월 31일(금) 오전 8시 50분 김천당협사무실에서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와 문경-김천 고속철도 예타 사업으로 선정된 데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김천 재도약을 위한 원년 선포 선언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천시의회 김세운 의장과 백성철 부의장 그리고 나기보 도의원 등이 함께 한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이번 결정으로 “김천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했으며 수도권과 영남을 아우르는 교통허브로 발돋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김천의 구도심과 혁신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해 갈 수 있도록 15만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많은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하여 송 의원의 선언문 발표와 거기에 따른 입장을 설명 듣고 향후 발전 로드맵에 대해 묻는 시간도 가졌다(글 사진 / 이보라 시민기자부장)

다음은 이날 송 의원이 발표한 ‘김천 재도약을 위한 원년 선포 선언문’ 전문이다.

김천 재도약을 위한 원년 선포 선언문

1월 29일 정부는 남부내륙철도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문경-김천 철도를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으로 선정하였다.

김천이 대한민국 철도교통의 중심이라는 것이 증명된 순간이다. 가칭 중부선이 개통되면 김천은 수도권과 영남을 아우르는 교통허브로 발돋움한다.

예부터 김천은 교통의 중심지로 사람이 머무는 공간이었다. 김삼선이 좌절되고 명성을 잃어가는 불운 속에서도, 우리는 재도약의 염원을 반세기 동안 간직해 왔다.

이제 시작이다. 김천은 대한민국의 심장이고, 철도는 대한민국의 혈관이다. 김천이 도약하면 대한민국도 뛴다.

이에 우리는 오늘, 가칭 중부선의 차질 없는 추진을 재확인하고, 김천역 주면 구도심과 율곡동 혁신도시를 일관되고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한다.

구도심과 혁신도시의 제반 문제들과 실천적 대책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재도약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시민 스스로 김천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이다.

올해를 김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자. 김천을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다시 뛰게 하자.

김천 만세!

중부선 만세!

김천 재도약 만세!

취재부(이보라 기자)  daum.net

취재부(이보라 기자)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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