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유치원(원장 조금숙)은 2018년 6월 20일(수) 본원 강당에서 ‘아껴쓰고 나눠쓰고 다시쓰고 바꿔쓰는 율곡어린이 알뜰시장 놀이’를 실시하였다. 이번 알뜰시장 놀이는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활동을 통하여 경제·소비 생활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건을 주변 사람들과 나눠 쓰는 태도를 기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알뜰시장 놀이를 위해 사전활동으로 가정과 연계하여 물품을 수집하고 교육활동 시간에는 시장놀이에 필요한 지갑을 만들어보고 가게의 간판을 꾸며보며 물건을 바르게 사고팔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알뜰시장놀이의 다양성과 유아의 자율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본원에서는 유아들이 직접 가지고 온 물건들을 모아 옷가게, 서점, 장난감가게, 편의점 등으로 꾸며 유아들이 물건을 사고 파는 체험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기획 하였다. 유아들은 알뜰시장이 시작도 되기 전부터 기대에 부풀어 “선생님, 엄마 아빠에게 드릴 선물 사야해요.”, “동생 선물도 사야해요!”라며 알뜰시장에 대해 흥미와 호기심으로 가득차 있었다.

시장이 열리자 고사리 손들은 바쁘게 움직이며 자신이 사고 싶었던 물건과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르고 가격에 맞게 돈을 지불하면서 행복의 메아리가 온 강당을 울려퍼졌다.

알뜰시장놀이가 끝나고 교실로 돌아온 유아들은“내가 필요한 물건은 다 샀어요.”라며 자신이 직접 산 것에 대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바람직한 경제관념 함양은 물론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나아가 알뜰시장 놀이를 통해 생긴 수익금은 이웃에게 도움을 주어 이웃 사랑 행복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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