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종합민원과 직원 농촌일손돕기 동참

김천시 종합민원과(과장 이은숙)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이하여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대덕면 연화리 인근 자두, 복숭아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포도, 자두, 복숭아 등 과일 재배량이 많은 김천지역의 농가에서는 요즘 복숭아, 자두 등 과다하게 생긴 과실을 알맞은 양만 남기고 제거하는 적과작업이 한창이며, 높은 곳의 과실은 사다리를 타고 적과해야 하므로 고령의 농촌인력이 감당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시내에서 젊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지만 인력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종합민원과장 외 9명의 직원들은 평소에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을 위하여 신속 정확한 민원행정 업무처리를 위해 노력하여 왔으나, 오늘은 사무실이 아닌 과수원에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자두, 복숭아 열매솎기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해당 농가주는 “과수 농사의 경우 적과시기를 놓치면 상품성이 떨어져 어려움이 많은 데 시청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도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해 주어 많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이은숙 종합민원과장은 ”농사일이 익숙하지 않아 서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분이 좋았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보람 있고 기분 좋아지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면 공무원들도 농촌일손돕기 Start-up!

한편 대덕면(면장 이상재) 직원 10여명도 5월 16일(수) 오전 7시부터 대덕면 가례리 소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은 약 2,000㎡ 규모의 자두농장에서 자두 적과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는 “고령화로 인해 요즘 같은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은데, 바쁜 업무 중에도 공무원들이 직접 찾아와 일손을 덜어 줘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재 대덕면장은 “비록 하루 일정이지만 일손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는 농가에 대덕면 직원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농업의 소중함과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덕면은 오는 6월 농촌일손돕기 2차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대덕면민의 행복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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