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2016. 7. 26. 주요 소 질병에 대한 국내 발생현황을 점검하고 소질병 분야의 현장 애로 문제 발굴 및 2017년도 신규과제 발굴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검역본부에서는 최근 주요 소질병의 발생 현황 및 병성 감정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질병 발생 양상 등에 대해 발표하였고, 2017년도 농림축산기술개발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소질병분야 전문가들과 현장애로 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농가, 동물병원, 대학, 산업체, 생산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문제되는 소질병과 관련하여 현안발굴에 대해 논의하였다.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검사법 개선, 사슴 결핵병 대책 수립 등에 대한 제안이 있었으며, 젖소에서 주로 문제가 되는 유방염 방제기술개발과 송아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설사병 그리고 요네병, BVD, 류코시스, 외부 기생충 등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백신 및 방역 기술개발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또한, 질병의 예방대책 뿐만 아니라 연구성과가 농가와 연계하여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인 큐열, 브루셀라병 등에 대해서 농장주와 농장에 대한 발생상황 조사시 one health 차원에서 질병관리본부와 상호 협력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사업 추진시 부처간 협업을 통해 인수공통전염병의 효율적 예방으로 정부 3.0의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앞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이번 협의체에서 논의된 축산 현장애로 문제들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적극 수렴하여 차년도 국가개발 연구사업 및 방역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

이다.

김천iTV  gcnews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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