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씨를 넣었습니다.

아침 추위가 계속되어
차일피일하다 보니 꽃씨 넣는 게 좀 늦었습니다.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하루 빠르네요.
20가지 정도 넣었는데 정말 눈 빠질 뻔했습니다.
맨드라미 씨앗 같은 건 어찌나 작던지...

아직 꽃씨를 넣지 않으신 분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저는 비닐하우스가 있어 조금 늦었습니다.

꽃씨는 구멍이 작은 포트(모종판)에 넣어야
뿌리가 잘 엉겨서 나중에 옮기기가 쉽습니다.
저는 고추모종판으로 쓰는 128구짜리를 씁니다.

꽃씨를 넣으신 다음에 가장 주의할 점은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물을 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한 달 정도 뒤에 본밭에 옮겨 심으면 되겠지요.
꽃을 가꾸는 건 농사보다 더 어렵습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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