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기자 수첩] 이런 현수막!....
취재부 | 승인 2023.01.21 07:46

중앙 정치는 지금 벼랑 끝 대치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도 덩달아 분열되어 으르렁거리는 국면이어서 국력 낭비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치하는 사람들에게서 협치를 바라는 것은 정녕 연목구어(緣木求魚)인가.

이러한 가운데 한 설명절 인사 현수막에 눈이 간다. 이것이 상식이 되어야 함에도 색다르게 수용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지금 상식을 한참 벗어나 있다는 예증처럼 보인다. 상식 이탈이 일상화되는 사회는 희망이 없다.

과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주리 의원과 국민의힘 황선희 의원이 하나의 현수막에 사진과 이름을 넣어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를 전하고 있다. 뭐라 그럴까? 참으로 신선하게 다가온다.

중앙 정치인들은 이 현수막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한다. 여야는 과연 원수지간이어서 협치를 할 수 없는 것인가? 내가 속한 정당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당인가?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 그 대표성을 주체적으로 발현하고 있는가?...

사람은 예외 없이 평화로운 삶을 원한다. 저주와 극언으로 표출되는 정치인들의 말싸움에 불안해하는 국민이 많다. 여야, 특히 집권 여당은 대오각성(大悟覺醒)하고 국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바란다. 실기하면 자신뿐 아니라 국가에도 해악이 된다.

중앙 정치인들은 위의 두 시의원들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자신을 뒤돌아보고 지금 서 있는 지점이 어디인지 곰곰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모처럼 청량제를 선사해 준 위의 두 기초의원, 박주리 황선희 의원에게 큰 박수 보낸다.

취재부  daum.net

취재부  daum.net

<저작권자 ©김천일보 김천i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재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 : 김천일보 김천iTV  |  경북 김천시 거문들1길 88-74  |  전화번호 : 054-436-2287
등록번호 : 경북, 아 00398  |  대표전화 : (054)437-0478  |  등록일 : 2016년 01월 18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이명재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숙  |  e-mail : gcilbonews@daum.net
Copyright © 2023 김천일보 김천iTV.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