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지막 쑥부쟁이, 청화쑥부쟁이

국화과의 '참취속' 식물을
통틀어 '아스타(Aster)'라고 합니다.
꽃차례의 모양이 별을 연상시켰던가 봅니다.

아스타속 식물은 대부분 여러해살이로
보라색과 푸른색 계열의 아름다운 꽃들이 핍니다.

개쑥부쟁이, 섬쑥부쟁이의 뒤를 이어
‘청화쑥부쟁이’가 피었습니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어 번식하는데  
청보라색의 꽃이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립니다.

어쩌면 우리집 가을을
마지막으로 장식하는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꽃의 계절이 다 지나가고 
이제 하나씩 가을설거지를 해야 합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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