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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자연일기 - 신기한 열매가 달리는 나무 둘
정윤영 | 승인 2022.09.02 20:55

신기한 열매가 달리는 나무 둘

남쪽지방에 가면 
중부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나무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늘은
특이한 열매가 달리는 나무 둘을 소개합니다.
첫째는 '천선과나무'입니다.
천선과나무는 남해안의 바닷가나 제주도에서 자라는
뽕나무과의 작은키나무입니다.

암수딴그루로 
구슬 크기의 흑자색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의 모습이 젖먹이 애기 엄마의 젖꼭지와 흡사하여 
남쪽지방에서는 '젖꼭지나무'라 부른답니다.

'천선과(天仙果)'란 
‘하늘의 신선이 먹는 과일’이란 뜻이며,.
무화과보다 훨씬 작은 열매가 달려
토종무화과라 할 수 있지만 맛은 별로입니다.
나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액체가 나옵니다.

또 한 나무는 '장구밥나무'입니다.
장구밥나무는 피나무과의 관목으로
키 2m 정도로 자그마하게 자랍니다.

열매가 장구통 모양으로 생겨서
장구밥나무란 특이한 이름이 붙었습니다.
꽃은 한여름에 연한 노란색으로 피며,
열매는 가을에 노란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습니다.
열매가 아름다워 조경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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