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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날 있었던 의미있는 행사.... 경북서지방 여전도회 세미나
취재부 | 승인 2022.07.31 20:06

중복(中伏)의 날이다. 여름의 한복판, 제일 더운 날로 얘기된다. 이런 날 행사를 잡다니, 영적 여장부들의 통 큰 결단이 엿보인다. 이럴 땐 하늘에 보이는 뭉게구름도 고맙다.

우리 지방회 여전도회연합회 하계 세미나가 잡혀 있다. 한 달포 전에 연락을 받았다. 이런 행사가 있다는 것을... 행사 알림 공문 발송에 지방회장 직인이 필요하다고 했다.

회장 김명숙 장로는 그 뒤, 1부 예배 때 지방회장인 나에게 격려사를 부탁한다면서 연락을 해왔다. 기도로 준비하겠다고 대답했다. 주객관적 상황이 두루 기도를 하게 했다.

이글거리는 태양의 계절에 각 교회 여전도회 회원들이 얼마나 모일까. 개점휴업 같은 상황은 되지 않아야 할 텐데... 이런 것을 두고 기우(杞憂)라고 해야 하나. 쓸데없는 걱정!

오전 10시 조금 넘어 김천서부교회 예배당에 들어서니 100여 명의 여전도회 회원들이 좌정해 찬양을 하고 있었다. 내가 주관하는 행사도 아닌데 ‘휴우~’안도의 숨이 터져 나왔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고요함을 일깨우는 여전도회 임원들의 모습이 산들바람처럼 시원했다. 기독교 2천년 역사에서 여성들을 통해 일해오신 하나님의 특별한 영역이 있지 않았나.

오전 오후로 나뉘어 두 번에 걸쳐 세미나가 진행된다. 강사로 초청받은 이춘오 목사(홍성교회)는 부흥회의 설교 성격이 아니라 세미나임을 감안해 강의 주제를 정한 것 같다.

제1부(오전) 주제는 창 50:22-26을 중심으로 '그리스도인의 DNA, 제2부(오후) 주제는 행 8:4-8을 중심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의 3요소'였다. 흐트러진 신앙 자세를 수습하기에 좋은 내용이었다.

세미나 전에 개회 예배가 있었다. 크리스천이 관계하는 모든 행사는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친다. 좋은 전통이다. 회장 김명숙 장로의 사회로 예배의 문을 열었다. 거룩하게 아주 경건하게...

예배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경배와 찬양(김천서부교회 찬양팀), 찬송 520장(다같이), 기도(문은석 목사, 문경충현교회), 격려사(이명재 목사, 지방회장), 축사(임순열 권사, 전국여전도회 회장)

성경봉독 행 20:22-24(사회자), 특송(여전도회 임원 일동), 설교 '은혜의 복음을 유통시키자'(이주형 목사, 평신도부장), 봉헌기도(김명숙 권사, 직전회장), 축도(임석호 목사, 김천서부교회)

가치관 혼돈의 시대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사회가 휘청이고 있다. 기독교 위기설을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시류에 반기를 들고 여호와 하나님을 부른 경북서지방회 여전도회에 박수를 보낸다.

기독교가 다시 떨쳐 일으나느냐 아니면 나락의 늪으로 떨어지느냐는 세상에 열쇠가 있지 않다. 결국 기독교인인 우리가 키를 쥐고 있다.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사회의 공동선 실천에 앞장서며, 천성에 눈 맞추어 걸어갈 때 재흥의 기회가 올 것이다. 확신한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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