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먹이를...!
오늘이 청산면 지전리 제비 가족과 세 번째 만나는 날이다. 서로 수인사 할 겨를도 없이 촬영에 들어갔다. 
시내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작은 슈퍼에서 4남매 제비를 촬영했다. 사람들과 늘 가까이 해서일까? 두려워하는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다.
제비 새끼들은 연신 입을 크게 벌리며 짹짹인다. 내게도 먹이를 달란 말이오!

* 사진 글 / 독자 박범수(사진작가)

박범수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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