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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작가 문홍연의 # 일상 - 거창 창포원에서....
문홍연 | 승인 2022.05.02 15:58

#일상
거창 창포원에서....


역시 "거창한 거창"이군요. 거창군의 인구가 겨우 60,000명을 살짝 넘는데 창포원의 면적은 128,000평이라는 군요. 
군민 1명당 2평씩 드리고도 조금 여유가 있는 규모가 큰 정원입니다. 

안내문에는 경남 제1호 "지방정원"이라고 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정원을 '국가정원' '지방정원' 이렇게 등급을 나누는군요. 

(창포원 전망대 올라가는 길)

며칠전부터 여러 SNS에 거창 창포원이 자주 오르내리더군요. 제목까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보라 – 꽃창포를 보라해" 보라색 꽃창포를 보러오라는 뜻이겠지요?

호기심이 발동하면 가만 있지를 못하는 성격이라 부랴부랴 친구들과 카톡을 주고 받다가 토요일 아침에 출발을 했습니다 

직접 와보니 거창군 남상면 합천댐 상류 거창군 관통하며 흘러가는 황강변에 있었습니다. 2011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약 7년여의 공사끝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사는 계속되고 있더군요. 정원규모를 더 키우는 듯 했습니다. 지방정원의 등록 요건을 모두 충족했는지 2021년경에 경상남도 최초의 '지방정원'으로 등록되었다구요.

(지금도 대규모 공사가 진행중인 창포원)

합천댐을 조성하면서 생겨난 수몰지역을 국가하천인 황강의 수변경관을 멋지게 활용한 모범사례로 보입니다.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하천 수질도 보호할 수가 있고, 또 관광자원을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수도 있으니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합니다. 

이름이 창포원이라고 하길래 노란색 보라색의 창포꽃만 있는줄 알았더니 작은 습지마다 100만 본 이상의 꽃창포가 심겨져 있고 여름철에는 연꽃, 수련, 수국이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창포는 이제 막 피기 시작한지라  활짝 핀 모습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대규모 국화밭을 보니 가을철에 들리면 국화와 단풍이 예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4계절 관람이 가능한 멋진 유리온실 열대식물원이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보니 생소한 것들이 너무 많군요 
눈에 익은 것이라곤 선인장 몇 종류와
바나나가 익어가는 나무 뿐이었습니다.

(만고강산 유람회 회원들)

정원이 넓어서 그런지 자전거를 대여해서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혼자인 사람, 둘이 타는 자전거도 보이고 가족으로 보이는 4명이 타고 가는 모습도 심심치않게 보이네요. 
12만평 공원 전체가 평지라서 
자전거를 타기에는 최적의 조건이군요.

문득 우리 김천시의 감천변(甘川邊)에도
이런 멋진 정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만....각 도시마다 여건이 다 다르니 사명대사 공원과 신음공원으로 만족을 해야겠지요. 

5월 중순이 지나야 창포가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역시 관광지는 방문날짜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정원이 넓어서 만나지 못한 튜울립꽃! 
다른 분이 찍은 사진에서 만났습니다)

전국의 여러 관광지를 가보면 한번 더 들리고 싶은 곳도 있었고, 다시 가고싶지 않은 곳도 더러 있었지요. 이곳 거창군의 창포원은 다시 한번 더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에 들릴때는 자전거를 타고서
12만평 전체를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문홍연  gcilbonews@daum.net

문홍연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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