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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걸은 남한산성 둘레길
옹성과 서문도 옛 그대로
산성이 단풍에 물들어 있다.
인공과 자연의 조화런가
사람이 쌓은 성도 세월의 흐름 따라
자연이 된듯한 가을 풍광
잠시나마 시름을 잊다.
* 사진 글 / 독자 함용재
함용재 gcilbonews@daum.net
함용재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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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장의 사진] 남한산성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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