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초병설유치원-표고버섯 따기 체험, 중앙초병설유치원-미우 작가와의 만남 시간

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표고버섯 따기 체험

김천부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김경숙)은 10월 19일(화) 김천 조마면에 위치한 행복한 표고농원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우리 몸에 좋은 표고버섯이 어떻게 자라는지 재배과정을 유아들이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표고버섯 농원에 도착해서 농원 아저씨의 표고버섯의 성장 과정과 버섯을 따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표고버섯 재배동 안으로 들어가 버섯 따기 체험을 시작하였다.

직접 표고버섯의 생김새를 관찰하고 버섯의 촉감을 느끼고 버섯의 냄새를 맡으며 바구니 가득 버섯을 딴 후 유아들은󰡒집에서 맛있게 요리해서 가족과 나누어 먹고 싶어요󰡓라며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천부곡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경숙 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하여 직접 표고버섯을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의 소중함과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초병설유치원, 미우 작가와의 만남 시간

김천중앙초병설유치원(원장 박재일)은 10월 19일(화) 미우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초등학생 1학년들도 함께 참여하여 유·초등연계교육이 이루어졌다.

미우 작가와의 만남 전 학급에서 작가의 작품인 『사탕괴물』을 미리 읽어보고 교사와 함께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 그려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작가와 책에 대해 관심과 호기심을 가지도록 하였다.

작가는 초등학생들과 유아들이 모두 알차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인형극과 책 읽어주기 활동 2가지를 준비하였다.

일반적인 이야기 구성이 아닌 아이들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따라 흘러가는 구성인 『사탕괴물』을 인형극으로 접하니 책으로 볼 때와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특히 사탕괴물이 점점 높은 층에 올라갈수록 더욱 몰입하였고 긴장감을 가진 채 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자신이 읽은 책을 쓴 작가와 직접 만나는 활동을 통해 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1학년은 작가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시종일관 즐겁게 참여하였다.

형들의 경청하는 태도에 동생들도 영향을 받아 바르게 앉고 끝까지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재일 원장은 “책을 쓰신 저자와의 만남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책 읽기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gcilbo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