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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작가 문홍연의 # 일상 -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의 한낮에....
문홍연 | 승인 2021.07.23 14:45

#일상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의 한낮에....

 

 

 

친구가 낚시를 합니다.

37년이나 다녔다는 직장을 퇴직하고 고향으로 귀촌(歸村)을 했습니다.

더운 날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동네 앞 냇가에서 낚시를 하는군요.

저야 뭐... 낚시와는

담을 쌓고 사는 사람이라 낚시의

재미란 걸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친구한테

"낚시의 묘미가 뭐냐?"고 물었습니다.

"글쎄다...! 기다림이라고나 할까?"

그것 참....

무엇을 기다린다는 건지...

알 듯도 하고, 모를 듯도 합니다.

그래도 삶의 여유가 보이기는 합니다.

저는 취미가 여행입니다.

누가 "여행의 묘미가 뭐냐?"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을 하고 싶네요

"설렘" 그리고 "새로운 만남"이라고...

 

 

 

 

큼지막한 고기 그릇을 봤더니...

겨우 7마리를 잡았습니다.

요것 가지고 뭘 할 거냐고 놀렸더니...

매운탕을 끓인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저는 이미 기대를 접었습니다.

흘러가는 물에 발을 담그는 것이 좋고

마트에서 산 냉커피가 목구멍을 타고 넘어 갈 때의 그 기분도 좋았으니까요.

'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大暑)라고 하지만, 감천(甘川)은 시원합니다.

문홍연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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