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지금은 장미의 계절입니다.

가까운 추풍령에 이렇게나 많은 장미꽃이 피어있는 줄을 몰랐습니다. 진작에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지난 5월 14일이 "로즈데이"였으니 그때부터 이미 장미꽃은 피어있었을 텐데 말입니다.

지구상에서 장미꽃만큼 아름답고 역사가 오래인 꽃도 드물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18세기 이전의 장미를 고대 장미라 하고 19세기 이후의 장미를 현대 장미라고 하는데 아시아가 원산지였다고 하는군요. 고대 장미가 유럽으로 보급되면서 대륙 간의 원종 교배가 이루어져 장미꽃은 더욱 화려해지고 향기까지 짙어졌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2만 5,000여 종이 개발되었지만 6~7000여 종이 현존해 있고, 지금도 매년 200종 이상의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고 있다니 장미가 "꽃의 여왕"이라는 단어가 틀린 말이 아닌 듯합니다.

장미는 온대성으로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최적의 생육조건은 낮 기온이 24 ~ 27°C이고 야간온도는 15 ~ 18˚C 인데, 한낮의 기온이 30°C 이상으로 올라가면 꽃이 작아지고 꽃잎의 숫자도 줄어들며 이파리까지 작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최적의 온도 18°C를 유지할 수 있는 5월의 장미꽃이 가장 아름답다고 합니다. 그래서 5월을 '장미의 계절'이라고 한다구요.

장미꽃의 매력은 가시라는데....
장미꽃의 가시에도 전설이 있더군요.
​여기에다 옮겨 보겠습니다.

그후에도 큐피트는 장미 가시에 찔렸던 아픈 기억은 잊어버리고 여전히 장미꽃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다음은 장미꽃의 꽃말을 살펴 볼까요?

(호사가들이 지어낸 말이니 믿지는 마십시오)

빨간 장미: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
흰색 장미: 당신과 순수한 사랑을 지켜가고 싶어요.
주황색 장미: 나의 수줍은 사랑을 고백합니다.
노란색 장미: 우리의 사랑은 완벽해요
분홍색 장미: 행복한 사랑을 이루고 싶어요.
파란색 장미: 당신과 기적 같은 사랑을 꿈꿉니다.
보라색 장미: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합니다.

이곳이 어디냐구요?

문홍연  gcilbonews@daum.net

문홍연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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