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교육지원청 제37대 마숙자 교육장의 정년 퇴임식이 2월 25일 오후 2시 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에서 거행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회 의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천시의 감사패와 김천시체육회의 기념패 전달에 이어 마숙자 교육장의 약력소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의 꽃다발 증정, 김천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이 마련한 송공패 전달의 순서가 이어졌다.

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에서 “마 교육장님은 교육의 도시 김천으로 부임하시자마자 우리 시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지역 교육 발전에 헌신하셨다”며, “교육장님의 교육 열정과 학생 사랑을 이어받아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주문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패를 전달했다.

뒤이어 박귀훈 행정지원과장의 배별사 및 김천교육지원청 각 담당별로 마련한 감사와 이별의 아쉬움을 담은 영상이 방영되었다. 이어 김천교육지원청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꽃다발 증정이 있었다.

이날 퇴임한 혜목(惠木) 마숙자 교육장은 대구 출생으로 대구 정화여고, 대구교육대학, 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학과, 대구대학교 대학원 교육행정학 석사, 계명대학교 대학원 교육학박사로 40여 년 간 경북 교육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마숙자 교육장은 퇴임사에서 “40 여 년의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쉼 없이 달려왔고 그 마무리를 김천에서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쁘다”며, “오랜 기간 고민하며 연구한 교육 경험들을 지역에 돌려드리는 것으로 퇴임 뒤 제2의 인생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퇴임하는 마 교육장은 이날 퇴임식장에서 김충섭 시장에게 인재육성재단 장학금으로 300만원을 기탁해서 훈훈함을 더했다.

취재부  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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