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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영의 자연일기 - 멧비둘기처럼 다정하게...
정윤영 | 승인 2021.02.17 16:16

멧비둘기는 '메(山) + ㅅ + 비둘기'로
산비둘기의 순우리말이지요.
아주 흔한 텃새로 콩과 같은 열매를 좋아해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녀석입니다.

'구우 구우' 하며 우는 소리는 청승맞기도 하지만
구애 행동을 보면 정말 눈꼴사나울 정도입니다.

나뭇가지 몇 가닥으로 만든 
엉성한 둥지에 2개의 흰색 알을 낳아서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가며 알을 품습니다.

몸집에 비해 머리가 작은 편이며,
날개에는 비늘무늬가 많고 날개 끝은 적갈색입니다.

번식기 외에는 무리지어 생활한다는데
이 녀석들은 요즘도 늘 다정하게 붙어 다니네요.

정윤영  gcilbonews@daum.net

정윤영  gcilbo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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